<기생수> 실사영화 시리즈 리뷰

寄生獣

감독: 야마자키 타카시

개봉 연도: 2014년

러닝타임: 파트 1 - 1시간 50분

                파트 2 - 1시간 58분

관람 등급: 청소년 관람 불가

1988년의 만화를 시작으로 애니메이션,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지며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'기생수'의 실사 영화 시리즈를 보았습니다.

지금까지 원작도 애니도 접해본 적 없기 때문에 비교를 하는 건 무리일 것 같고, 영화 자체로만 평가하자면 나쁘지 않게 본 것 같습니다. 지금껏 나온 일본 애니 실사화 영화들의 완성도가 대부분 어땠는지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굉장히 잘 뽑힌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. CG와 액션도 10년 전에 개봉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준수한 편이고, 스토리는 약간 아쉽긴 했지만 인간의 자연 파괴 같은 문제나 인간이 지구에 기생하는 것이라는 대사 등 영화의 주제와 그를 보여주는 방식은 마음에 들었습니다.

파트 2는 파트 1에 비해 액션이 적어서 아쉽다는 얘기가 있던데, 저는 파트 2가 더 좋았네요.

기회가 되면 애니메이션도 한 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★★★☆