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포영화 매니아에게 묻습니다.
보통 공포영화라고 하면
1. 작품의 완성도
2. 공포감 연출
두가지 정도로 나누어서 평가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
"다른건 몰라도 2번 만큼은 최고"로 만족시켜줄 수 있는 영화를 찾아요.
예를들어 오큘러스, 악마의 씨, 여고괴담2 같은 영화는 매우 좋아하지만
2번에 있어서 아쉽다는 느낌이고요. (무섭다기 보단 기획이나 연출, 극 분위기에 끌린다는 느낌?)
제 기준에서 정말 무서웠기로 기억 나는건, 살인소설 정도?
공포영화는 아니지만 lost highway도 왠지 무섭게 봤던 기억이있어요
분위기가 기괴하면서 공포감을 잘 쬐는 영화가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.
호스텔류(ex. 베이컨시)도 좋아하고, 셔터나 컨져링처럼 깜짝깜짝 놀래키는것도 좋아하는데
어딘가 2퍼센트 부족한 느낌이에요...
정말 지릴만큼 무서운 영화 없나요.
댓글 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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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감사드립니다 :)
잔인하기도 엄청 잔인하고...
극장서 보는데 관객들 완전히 공포 분위기에 쩔었습니다.
무슨 장면인지는 아시리라 믿습니다.
공포감이라는게 사람마다 무서워하는 부분이 다 틀리니까 정말 취향존중 이라고 생각하는데요,
(예를 들어 저는 사람 팔다리 썰리는건 잘보는데 일본식의 심령물은 소름 돋습니다)
영화자체의 분위기나 연출기법이 쪼이는건 "디센트" 추천 합니다. 단, 2편말고 1편만 추천입니다
저도 추천이요^^
특유의 열린결말도 좋았고요. 댓글감사합니다
귀신제외한 공포영화 정말 잘보는데 무서워서 이불덮은적은 멜깁슨 나오는 '싸인'이 처음이엇어요ㅋㅋ칼로 문밑쑤실때랑 지하에 숨어잇을때 문두드릴때 무서워서 토할뻔ㅋㅋ샤말란감독꺼 데블이랑 빌리지도 추천요~ㅎㅎ 아아 '더팩트'도 진짜 무서워요.
오! 말씀해주신 영화 하나도 본게 없네요 ㅋㅋ
잘 볼게요! 감사드립니다 :)
어릴 떈 물리적으로 찌르고 자르고 하는 게 무서웠는데 이젠 (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ㅋㅋ) 그런 건 왠만하면 낄낄대면서 보는 수준이 되었구요.... 오히려 심리적으로 쪼여드는.. 보고 나니 기분이 나빠지는.. 그런 영화가 더 무섭더라구요.
(그렇다고 귀신 영화 그런 거 말구. 오컬트 류..? 악마의 씨, 귀신이라면 주온 비디오 판..?
생각해보니 요새 수십년간은 호러보고 '무섭다'라고 느낀 건 하나도 없는 거 같네요. '아 놀랐네.' 정도 -_-
가끔은 그런 극한의 공포감을 느껴보고싶은데
저는 매드니스,트윈픽스(극장판),링... 이 정말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.
일상생활에서도 문득문득 생각나서 소름끼치게 만들고, 가끔 악몽으로도 등장하고 ㅠㅠ
이벤트호라이즌요. 예전 극장들은 안내등도 거의 없어서 불끄면 깜깜했었는죠.
멀티플렉스가 없던 시절이라 그 거대한 극장에서 한 7명이 보는데 여자분들 비명도 무섭고 영화도 무섭고 그랬네여.
집에서 보시면 그 느낌이 안들것 같기도 하구....
극장서 보신 분들 부럽더라고요.^^
우리나라 영화로는 <분홍신>이 해당할거 같네요. 무려 쿠엔틴 타란티노가 칭찬한 ㅋ
진짜 무서웠던 영화를 떠올리자면..
<블레어 윗치> <회로> <링>이 생각 나는데..
공포영화는 또 취향을 많이 타서
추천해 드려도 안 무서울 수 있습니다.^^
가급적 밤에 소리 크게 해놓고 보면 좋더라고요.